(아내가 보면 안되는데....)
결혼전 여자친구 사진입니다.
글쓰고 책읽는것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어디에서 뭘하고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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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에서 빨래개고 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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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빨래를 개다말고 댓글을 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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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래개고나서 설겆이 마저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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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이신가요? 대담하심... ㅋㅋㅋ 다들 그런 기억들이 있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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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무대 다녀온것이 군대의 마지막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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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니 이해를 잘못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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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요?
조심스레 여쭙니다.
빨래를 개시는 분과 여자친구는 동일인 인가요? -
네, 몇번 집 쫗겨날일이 있었지만요. 그랬으면 정말 추억의 여자친구가 될뻔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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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햇갈리네요.. 혹시 뒤에 서 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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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님까지 헷갈리면 섭섭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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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 사색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옆에서 사진 찍고 있는 남자친구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 사진을 다시 꺼내보고 있는 지금의 그 남자친구는 또 마음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좀 전에 옆방에서 빨래 개고 있으시던 그때의 여자친구분께 이 사진을 보여주셨어요? 행복해 하실 것 같습니다. -
혹시 이런 것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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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경우가 행복케 님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실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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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연한 질문을요.... 그런일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와이프가 봐도 살 수 있는 답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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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님 안위가 걱정됩니다....이제 쫏겨나시면 유타의 겨울은 추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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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걱정해 주시는것 같은데, 왠지 즐기신다는 느낌은 왜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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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댓글 다신 분 가운데 건너 방에서 빨래 개고 있다는 말을 믿는 이는 없는듯,,,, 집 나오시게 되면 죠지아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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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방탄님 댁에 빈방 있죠? 없으면 중간에 끼어잘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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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옆방에서 빨래 개키고 계신 분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도 <br>모두가 믿고 싶지 않은가봐요 ~~~ 사진 속에 두 분의 오랜 추억이 함께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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