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친구

JICHOON

조회 수 72 추천 수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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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저희집에 놀러와 눌러 사는 딸의 러시안 친구가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김치 꺼내 김치찌개, 감자탕, 라면 끓여 밥해먹고...

이럴꺼면 너도 러시아 음식 좀 가져와야하는거 아니냐고 제가 따져도 러시안 음식은 별거 없답니다.

고등학생 딸은 몇년째 허구헌날 이러고 노는데 그래도 애들 데리고 미국온건 잘한걸까요?

그나저나 카메라 들이대도 아랑곳 없는 것을보니 체스게임이 나름 심각했나 봅니다.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Atachment
첨부 '1'	190725_Hanah_Elina_Chess_56.jpg,

행복한사진사 2019.09.12 21:05

서로 마주보고 게임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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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2019.09.12 21:21

해피님이 꼭 집었네요. 설정샷인듯... "야, 너 엘레나 , 옆으로 가서 포즈좀 취해봐, 맨날 밥만 축내지 말고..." 뭐이런 대화가 오고 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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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nado 2019.09.12 21:27

따님이 체스에 몰두하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 매번 그냥 빈손으로 오는 친구 얄미운(?) 생각이 깊어 체스도중 체스는 별 관심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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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 2019.09.12 21:54

이 포즈 잡으라고 얼마를 뇌물로 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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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2019.09.13 06:13

게임하고 친구인듯 싶네요...옆에 친구도 마찬가지구요 마주보고 있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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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2019.09.13 06:24

진지하게 묘사된 두여인의 ㅍ정이 일품인 사진 ㅊㅊ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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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HOON 2019.09.13 10:24

별 대단할것도 없는 사진에 관심주신 분들께 진심의 감사를...
위의 사진은 100% 연출없는 진지한 '표정' 이였습니다.
다음에는 공부하는 모습으로 이런 진지한 표정을 담을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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