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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제법 따가운  초 가을 볕을 피할 수는 없었다. 


겁 없이 걸어 나온 것은 나의 선택이었으나


빨리 차를 세워 둔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런 발 길을  멈추게 한 풍경 ... !




아직도  알 수 없는 


다가오는 것들


앞에  마주 서서


마음을 다잡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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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max 2018.09.10 10:29
    더블 프레임과 자화상까지 그리고 글 즐감합니다.
  • profile
    에디타 2018.09.10 15:39
    땀흘리며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것은

    다름아닌 저 자신이네요 . 뜻밖 !
  • profile
    keepbusy 2018.09.10 14:35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 profile
    에디타 2018.09.10 15:41
    그러게요.

    어김없이 ...

    다가오고

    떠나가고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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