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2017.11.26 08:01

거의 끝 ... 2017

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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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023.jpg



잠시 눈 감는 것 뿐이다.
바람을 듣기 위하여
나무를 듣기 위하여

저녁에
잠시 서 보는 것 뿐이다.
잠시 머무는 것 뿐이다.

오지 않은 바람 곁에
오지 않은 나무 곁에

처음 이전에 
너의 가슴에 
잠시 어리는 것 뿐이다,

임 선 기  - 낙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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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7.11.26 12:47
    감나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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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 2017.11.27 07:59

    감나무는 아닌 것 같구요.

     제법 흔하지요.
    가지 끝부분의 분위기를 살리려 크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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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마사 2017.11.26 16:51
    시의 운율이 참 좋네요.. 마치 감미로운 음악을 듣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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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 2017.11.27 08:00
    친구가 며칠전 보내주었는데
    오랜 묵상끝에 쓴 시 같아
    다시 한번 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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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 2017.11.27 06:06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마음 한곳을 밝은색으로 자기를 감싸보려는 느낌의 사진 ....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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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 2017.11.27 08:02
    삼성에서 아이폰으로 바뀜을 당하고 (?)
    여러 기능을 연습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 인데
    느낌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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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HOON 2017.11.27 12:35
    축하드립니다. 최신기종으로 기변을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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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 2017.11.27 23:27
    *** 을 그만 사용해야 하는데

    늘 손에 붙어 있다시피 하다보니

    또 또 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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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denhorse 2017.11.27 17:56
    운치있는 사진과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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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 2017.11.27 23:30
    우리 곁에 영원히 머무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됩니다.
    그리하니 '지금'이 더욱 반갑고 소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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