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틀란타 사진동호회

조회 수 824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록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록
  • profile
    JICHOON 2016.09.21 10:06
    저도 관심있게 보았던 소식입니다. 이 건이 이슈가 되서 많은 사람들이 facebook쪽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facebook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한가 보네요.

    저는 facebook의 결정을 두가지 이유로 존중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고 다른 분들 생각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첫번째는, 기업마다 이런 결정을 할 권리가 있으니 존중합니다. 자기네 기업 정책이 그래서 이렇게 결정을 했다는데 그걸 가지고 틀리다 맞다라고 저는 말할수는 없습니다.
    두번째는, facebook 자체는 예술성이나 저널리즘을 검토하고 이것을 판단할 이유가 없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기술적인 기준만 가지고 운영을 해야하는 입장을 이해합니다. 어린이가 옷을 벗은 사진은 안된다 것이 그런 기준인거죠.

    재미있는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6.09.21 10:50 글쓴이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예술의 창작성에 규제를 한다는것이 창작이라는 말이 뜻과 모순된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동사회에서는 아무래도 규제가 필요한것은 어쩔수 없으리라고 생각도 드네요. 페이스북에서 이사진을 삭제한것은 아쉽지만, 그들의 규정을 규정이니 아무래도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할것 같습니다. 지춘님의 의견과 동의합니다.
  • profile

    저도 이 뉴스 일주일 전쯤에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도한 political correctness 의 한가지 예라고 느껴집니다.

    이 사진과 남부월남 장군이 포로를 권총으로 처형하는 사진이 반전운동의 불에 기름을 부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상에 큰 impact를 준 사진을 일부변태들이 좋아할까봐 삭제하는 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Execusion1.jpg



  • profile
    유타배씨 2016.09.21 11:01 글쓴이

    아누나끼 님에게 달린 댓글

    말씀 감사합니다. 보여주시는 사진도 전쟁의 처절함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포르노와 예술은 교차 할듯 말듯 동서고금을 통해 변함이 없는것 같아요.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다 다르게 느껴져서 그런가 보아요. 가끔 영화에서 필요없는 (제가 느끼기에는) 누드신이 나오면 불쾌하지만 (겉으로만??) 사실 꼭 필요할때도 있거던요. 사진도 마찬가지 일테고요. 우리는 포르노에 대해서는 야동이니 하면서 관대하지만, 오히려 누드예술에 대해서는 정색한다는 기분이 들어요.
  • profile
    한태공 2016.09.21 11:04
    아누나끼님이 올린 사진은 사진작가의 잘못된 영웅심으로 조국을위해 열심히 싸운 한 장군을 파멸의 길로 가게만든 전형적인 잘못된 사진입니다 이사진의 죄수는 포로도 아니고 여성수십명을 강간하고 죽인 범죄자인데 전시하에서 장군이 즉결처분하는 장면을 찍어 월남군 장군이 포로를 학살 한다고 왜곡하여 발표했던것인데 사진작가가 사실을 알리지못하고 있는사이 장군은 미국에서 비참하게 생을마감하고 사진작가는 나중에 사실을 밝히는데 이미 장군은 사망한뒤 이 내용은 서프라이즈 라는 프로에서 봤습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6.09.21 12:58 글쓴이

    한태공 님에게 달린 댓글

    말씀을 듣고 찾아 보았읍니다.

    이 다음 사진은 장군이 정말 베트콩 머리에 총을 쏘았다네요. 말씀대로 이러한 사진이 알려지면서 장군은 개인의 즉결심판이라는 것으로 많은 곤욕을 치루었답니다. 미국으로 오게되었을때 미국 이민국에서는 이런일로 받아들이기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이 사진을 찍은 사진가의 도움으로 결국 입국하게 되었답니다.
    사진가는 이사진으로 풀리쳐상을 받았지만, 이 장군에게 뜻하지 않는 피해가 가서 사진찍은것을 후회했다고 하고요.

    사진이라는것은 뜻하지 않게, 어떨때는 사실과 무근하게 보여지는것이 사실입니다. 또 피할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사실 피할 필요성도 없고요. 그저 보는 사람이 판단해야 할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진은 공개되지 않아야 했을까요? 대중의 반응을 미리 짐작했어야 했나요? 장군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했어야 했을까요?
    저는 옳고 그른 사진이 있는지 잘 모르겠읍니다. 쓰임에 따라서 내용이 왜곡될수는 있겠죠 (그래서 사진에 설명을 다는것은 오히려 보는이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기에 있기에 없는만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함께 생각하게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herrieswriter.wordpress.com/2015/08/03/the-story-behind-the-famous-saigon-execution-photo/
  • profile
    한태공 2016.09.22 12:17
    옳고 그른사진이라고 얘기한것은 작가의 양심문제입니다 이사진을 찍었을때 작가는 베트콩이나 월맹군 포로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설명했는데 (보도 사진은 설명이 꼭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보는사람 마음대로 생각해서 유언비어가 퍼지니까요) 사실은 흉악범을 사형시키는것을 나중에 알게되죠 그러나 작가는 자기의명성이나 체면 때문에 그사실을 숨깁니다 양심있는 작가라면 사실을 밝히고 그 장군을 구해줬어야죠 전시에는 지휘관에게 즉결처분권을 줍니다 원활한 지휘를 위해서...포로는 제네바 협정에 의해서 보호를 받습니다
    유타배님 올 사진전에 오시나요?
  • profile

    한태공 님에게 달린 댓글

    제 생각에는 사진은 옳고 그른것이 없는것 같아요.  사진은 그저 사진일뿐.  

    대부분의 문제는 그 사진이 어떻게 쓰여짐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위의 경우를 본다면 모르기 몰라도 사진가가 기사를 쓰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사건내용을 기자가 썼을테고요.  사진에 설명이 들어가면서 그사진이 사람들에게 이렇게도 받아들여지고, 또 정반대로 받아들여질수 있읍니다.  가끔씩 사진가가 뜻하지 않는데로 내용이 전해져서 많은 곤욕을 치룹니다.  어떨때는 신문사가 사진의 일부를 삭제하여, 내용이 왜곡되기도 하고요.  이 사진가가 사진과 내용을 함께 썼더라며 그것은 또 다른문제 이겠죠.  

    제가 바로 저사진가의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저역시 사진을 찍었을것입니다.  사진을 찍을때 저 장군이 어떤 즉결처분권이 있는지, 저 포로가 어떤 죄를 지는 베트콩인지, 흉악범인지 알지 못했겠죠.  또 안다고 해도 사진가로서는 크게 문제지 않고요.  오히려 그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것이 제 3자의 관찰자 입장에서는 도움이 될것 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사진가는 이사진으로 해서 장군께 피해가 간것을 유감으로 생각했다 합니다.  그리고 장군이 방아쇠를 당기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진가가 이 장면을 찍은것이 윤리적으로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그저 사진 이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사진가는 흉악범을 (사실은 흉악범이 아니라 베트콩이었다 하네요) 사형시키는것을 나중에 알게된것이 아니라 그 바로 1초 후에 일어난 일이었읍니다 (아래사진). 아마 보도가 잘못 되어진 모양입니다.

    nguyen-ngoc-loan-south-vietnam-police-chief-shoots-vietcong-head-1968-002.jpg



  • Shaun 2016.09.22 16:41
    아마도... 저크버그가 딸을 낳고 나서의 심정의 변화일지도요. 완전 제 주관입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6.09.23 07:09 글쓴이

    Shaun 님에게 달린 댓글

    션님도 따님 낳으시면 어떻게 변하실까요?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9.25 09:36
    어쩔수 없어요.
    Exception이 들어가면 morality control issue도 되고
    Horrors of war은 충분히 다른 사진들로도 건낼수있다 생각이네요.
  • 똘래랑스 2016.10.01 15:17
    사진보다는 사람이 우선시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1 일반 오로라가 오늘밤도 관측가능하다고 하네요 Cumming, Dahlonega 북쪽으로 관측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 쉽지 않네요 ㅠㅠ 모두 쉽지 않은 기회 꼭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1 file 마수걸이 2025.11.13 57
4030 일반 전시회 참가 댓글 공지에 남겨 주세요. 전시회 참가 여부와 전시 액자수를 공지 댓글에 남겨주시면 액자 구매와 자료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공지 확인하시고 선댓글 후지불 부탁 드려요. max 2025.11.11 181
4029 일반 2025년 사진 전시회 출품 안내가 공지에 떳습니다. 사진전시회 안내가 공지에 떳으니 참고해 주시고 출품과 참가비 부탁드립니다. 1 max 2025.11.08 82
4028 일반 입선 한국일보 사진전 입선은 워낙 여러분이라 자랑도 쑥스럽지만 상장이 왔기에 올립니다. 아사동에 뛰어나신 진사분들, 올해 그리고 내년엔 여러군데 사진전에 꼭 응모해 보시길 바랍니다. 상을 모두 싹쓰리 하지 않을까... 8 file max 2025.10.29 122
4027 질문/답변 오프라인 사진 현상 하는곳 있을까요? 중고장터 눈팅하다가 필카 하나 충동구매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사진 현상 하는곳 있을까요? 아님 회원분들중에 하시는분 있나요? 필카 고수님들 팁좀 알려주세요~ 11 마수걸이 2025.10.21 221
4026 AcePark님 집들이 초대 (10/24 금) AcePark님께서 얼마전 이사를 하시고 아사동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대필로 글을 올립니다. 시간: 10월 24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주소: Mall of Georgia 인근 (오신다고 하시는 분들께 ... 12 JICHOON 2025.10.16 274
4025 일반 10월 정모 금 6:30 로뎀 이번주 금요일 저녁 정모엔 실내 모델 촬영을 위한 조명사용법과 "나도 모델!"이란 컨셒으로 각자 돌아가며 인생샷을 찍어 봅니다. 좋은 기회가 될테니 이쁜 옷 챙기고 카메라도 챙겨서 꼭 참석하시길.. max 2025.10.15 255
4024 질문/답변 사바나 출사 포인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주중에 사바나 (GA) 출장을 가게 되서 시간이 된다면 고수님들의 출사포인트를 가볼려고 합니다 혹시 좋은 곳이 있을까요? ^^ 4 마수걸이 2025.10.13 205
4023 일반 {Updated] 3D 프린팅 스터디 모임 3D 프린팅 스터디 모임을 해보려 합니다. 사진이나 카메라와 무슨상관이냐, 사진 동호회랑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수도 있는데요. 저는 현재 3D프린터로 사진관련 물건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아사동 ... 25 file JICHOON 2025.10.08 247
4022 일반 Comet C/2025 A6 ( aka Lemmon) 10월 21일 지구에 가장 근접한다고 하는 혜성이 Lemmon입니다. 푸른 색 꼬리를 보일 예정이고 육안으로도 볼수 있다고 하네요. 공전주기가 1,155년이니 이번에 보는게 마지막일듯.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이 올해의 혜성... max 2025.10.02 261
4021 일반 소니당 스터디모임 (9/26 금 7 PM) 소니 카메라 이용자분들의 카메라 조작 능력 향상을 격려하는 소니당에서 또다시 불스(불현듯 스터디) 모임을 갖습니다. 이번에는 감성교정, 색상교정, 화질교정을 좌우하는 White Balance와 ISO 설정 방법과 효과적... 3 JICHOON 2025.09.23 204
4020 일반 골동품 카메라 선샤인님이 찾아요. 지춘님이 챙겨오신 골동품 카메라 다들 나누어 가져가셨는지요? 선샤인님이 원 안의 것들을 구입하신다고 하니 가지신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1 file max 2025.09.22 189
4019 일반 4회 한국일보 사진컨테스트 4회 한국일보 사진 컨테스트에서 입선했다고 하네요.별로 기대 안하고 한장만 제출했었는데 운좋게 선택되었습니다. 아사동에 훨씬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어 이런 컨테스트에 참여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24 file max 2025.09.16 229
4018 일반 생파때 중고장터에 대해.. 이제 19번째 생파가 10일 남았네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실듯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안쓰시는 물건이나 파시고자 하는 물건들 있으시면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혹시 현금화 하시고자 하는 물건들이 있으시면 먼저 B... max 2025.09.10 201
4017 일반 러닝 챨렌지는 계속 중입니다. 풀 마라톤 이후론 진행사항을 올리지 못한거 같은데, 일부에선 무슨 자랑질이냐고 시기하는 분들과 선한 영향력을 받아 러닝을 시작했다는 분들로 분분한거 같아 진행사항을 올리기가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먼저 차... 12 max 2025.08.30 239
4016 ( 도전! ) 2025 귀넷 도서관 사진 공모전 가까운 둘루스 도서관에서 사진 공모전을 하네요. 심심하신분들 도전해 보세요. 9월 5일까지 3점까지 낼수 있고 올해 주제는 .. “Lost and Found” 자세한 사항은 밑에 링크걸어두겠습니다. https://www.gwinnettpl.or... 백곰 2025.08.15 1,758
4015 일반 2025년 전시회 장소를 구합니다. 올해도 전시회를 12월에 가질까 하는데 전시회를 할 장소를 물색중이오니 회원분들의 도움과 조언을 구합니다. 주변에 아시는 분들을 통해 찾아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루스나 스와니 근방으로 알아봐 주시길. 1 max 2025.08.07 465
4014 일반 별사진 워크샾과 메모리 카드에 대해... 다음주 금요일 정모때 별사진 워크샾과 카메라에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은하수 타임랩스, 별 궤적사진, 유성우 사진 찍는 법과 장비 소개 그리고 각 카메라 기종별로 셑업하는 것들에 대해... 4 max 2025.08.06 250
4013 일반 소니당 펌웨어 번개 어제 소니당 모임을 하였는데, 카메라 펌웨어 버젼을 오래전 것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고, 직접 하시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에 한 해 업데이트 번개를 할까 합니다. 본인 카메라 펌웨어 확인해 보시... 13 은댕 2025.07.27 331
4012 일반 낚시 간당 이번 Labor Day에 플로리다에 모든 어종이 오픈되네요. 트리거 피시, 레드스내퍼, 개그 구루퍼 등등. 미국 와서 전체 오픈은 처음인 것 같은데...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주지사 행정명령으로 오픈시킨 듯. 전 홈스테... 8 난나 2025.07.23 3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2 Next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