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6.06.20 23:33

모압에서 머문 집 . . .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13
Extra Form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20160604_082305 (1) (1) (1).jpg 


누워서 커튼에 비친  나뭇잎  그림자를 보니  먼 곳에서도  왠지  친근함이  들고  . . . 










20160604_063927 (1) (1) (1).jpg


                                              뒤꼍으로 가보니  누군가가 오랫동안 얘기를 나누었을지 모를   의자가 놓여있고  . . .








20160604_064001 (1) (1) (1).jpg


                                                                                                                                                        

                                                                                                          뒤꼍으로  이어지던 ...  아주 잠시 알 수 없는 향수 같은 것이 스쳐 지나                                                                                                             갔던,  돌을 깔고 다시 디딤돌을  놓은  집주인의 애씀이 느껴지고...








20160604_063836 (1) (1) (1).jpg

 

마침  햇살이  나무로 된   울타리에 자기 존재를 비춰주던 시간  . . .








20160604_062616 (1) (1) (1).jpg

                                                                                                                                          집 앞의  병원 앞뜰에서 보던  처음 보는 신기한 나무   . . . 






20160604_062515 (1) (1) (1).jpg

  

아침 햇살 받아  붉어지던 너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 ...   집으로 들어오던 동네 입구                                                                                    




덥다고 나가지도 않고 여러 명이 움직이니  시간적으로 여유도 없는 듯 하다가 ... 머무는 곳이  어떤 곳인지  집 한바퀴, 동네 한바퀴를  걸어 보았다.


  • profile
    아누나끼 2016.06.21 00:30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이런 부분은 지나치기 쉬운데...

  • profile
    에디타 2016.06.21 09:06
    그저 머문 기억을 돕기 위해서 였지요...
  • ?
    깡쇠 2016.06.21 04:47

    커튼에 드리운 그림자에서 시작해서 빈의자....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일상의 풍경"이라 부르지요. 

    언제나 쉬운 듯, 하지만 가장 어려운 주제! "일상"

    왜냐하면 그 중심에 내가 있고 결국은 나를 표현하는 문제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의도가 잘 반영된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님의 감성이, 그 속에서의 반듯한 진지함이.느껴집니다.

    저의 선입견 때문인가요.
    언제나 처럼 진지하고 절제된 표현이

    참 좋습니다.

  • profile
    에디타 2016.06.21 09:08
    내면을 꽤뚫어 잘 승화시켜 주시니

    늘 반갑습니다 !
  • profile
    유타배씨 2016.06.21 09:58

    커튼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제가 보았더라면, 아마도 저것 한번 잘 살려 찍어보러고 이리저리 각도도 마추어보고, 위치도 정리하고, 노출도 조정하며 궁리하였을것 같아요.

    에디타님께서 어떻게 찍으셨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마음으로 찍으셨을 것이에요. 제가 단지 에디타님을 알기에 그렇게 느껴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진도 참 신기해요. 비슷하게 찍혀진 사진일지라도, 사진은 말을 해주는것 같아요. 사진의 완성은 아마도 손가락사진에서 벗어 나올때 이루어 지지 않나 싶어요.

  • profile
    에디타 2016.06.21 12:51

    말을 주고 받고  마음을 나누면서 찍으면 ?

    혹 ? 사진이  들은 말을  나중에 다른 이에게 하나 봐요 .

    휙 찍으려다가 뭐 쫌 포즈를 잡고 기다리고 양념치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했으나...

    벌써 맘 쓩 ~~~>
    손가락 쓩 ~~>

  • profile
    서마사 2016.06.21 10:20
    카메라가 고장 나신 분이..사진은 제일 많이 담아오셨네요. 끊임없이 올라오는 잔잔한 사진들..본전 뽑으신 분은 에디타 님이네요.
  • profile
    에디타 2016.06.21 12:52

    실력 부족하니 꼼지락 꼼지락  잔 손 가 락 움직임이나 ...

  • profile
    서마사 2016.06.21 12:54
    꼼지락 꼼지락,잔손질이 실력이랍니다.ㅋ
  • profile
    포토프랜드 2016.06.21 12:30
    아무때나 봐도 편안하게 느껴질듯한 조용한 느낌의 사진들 좋습니다.
  • profile
    에디타 2016.06.21 12:55

    동네와 뒤꼍을 서성이다 보니 멀리 와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친근함을 주어서 피곤하던차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었죠.

  • profile
    mini~ 2016.06.21 17:37
    오목조목 이쁜 사진 잘 담으셨네요. ㅎㅎ
  • profile
    에디타 2016.06.21 23:46

    ㅎㅎ ^.^

    오목조목은  딱 탁구선생님을 닮았어요 ...


자유갤러리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1. 모압에서 머문 집 . . .

    20Jun
    by 에디타
    2016/06/20 by 에디타
    in 여행
    Views 64  Likes 0 Replies 13
  2. Michael Jackson 이 부릅니다. "Thriller...."

    20Jun
    by hvirus
    2016/06/20 by hvirus
    in 자연/풍경
    Views 76  Likes 0 Replies 11
  3. 에효... 한 많은 이 세상~~~...

    20Jun
    by hvirus
    2016/06/20 by hvirus
    in 아사동출사
    Views 78  Likes 0 Replies 12
  4. 달밝은 밤에 그대는...

    20Jun
    by 아누나끼
    2016/06/20 by 아누나끼
    in 자연/풍경
    Views 79  Likes 0 Replies 21
  5. 부름 받 자 와 즈 려 밟 는 소 환 길 . . . (소환3)

    19Jun
    by 에디타
    2016/06/19 by 에디타
    in 과제사진
    Views 68  Likes 1 Replies 12
  6. 나머지 공부...에 꼽사리...

    19Jun
    by hvirus
    2016/06/19 by hvirus
    in 자연/풍경
    Views 90  Likes 1 Replies 27
  7. 여성의 눈과 transfarency . . .

    19Jun
    by 에디타
    2016/06/19 by 에디타
    in 여행
    Views 49  Likes 0 Replies 9
  8. E n c o r e . . . V e g a s

    19Jun
    by 에디타
    2016/06/19 by 에디타
    in 여행
    Views 39  Likes 0 Replies 3
  9. 유타배씨님 따라하기...

    17Jun
    by 아누나끼
    2016/06/17 by 아누나끼
    in 사람/인물
    Views 86  Likes 0 Replies 16
  10. 한 여름밤의 열기 (소환4)

    16Jun
    by Hosi
    2016/06/16 by Hosi
    in 과제사진
    Views 51  Likes 0 Replies 3
  11. 풍화 에서 ... 진화로

    16Jun
    by 에디타
    2016/06/16 by 에디타
    in 여행
    Views 122  Likes 1 Replies 11
  12. 지난여름 Key West 풍경

    16Jun
    by 파랑새
    2016/06/16 by 파랑새
    in 여행
    Views 90  Likes 0 Replies 16
  13. 옆에 있으면 곧 시원해집니다.

    15Jun
    by 에디타
    2016/06/15 by 에디타
    in 여행
    Views 66  Likes 0 Replies 12
  14. 숨은 그림, 아니 글씨 찾기...

    15Jun
    by hvirus
    2016/06/15 by hvirus
    in 아사동출사
    Views 52  Likes 0 Replies 8
  15. 자기야 우리차 어디에 세웠지?

    15Jun
    by 서마사
    2016/06/15 by 서마사
    in 생활
    Views 61  Likes 0 Replies 9
  16. 라스베가스 이모저모

    14Jun
    by 똘래랑스
    2016/06/14 by 똘래랑스
    in 문화/예술
    Views 92  Likes 1 Replies 8
  17. 잠깐만요...저도 들어갈께요.

    14Jun
    by 서마사
    2016/06/14 by 서마사
    in 사람/인물
    Views 67  Likes 0 Replies 11
  18. 거리의 즐거운 시간 . . .

    13Jun
    by 에디타
    2016/06/13 by 에디타
    in 미국
    Views 53  Likes 0 Replies 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218 Next
/ 218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