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7.01.01 13:46

빠리의 소녀들

조회 수 72 추천 수 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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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Paris, ID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연말에 당일치기로 빠리를 다녀왔읍니다.  안타깝게도 프랑스의 빠리가 아니라 이웃 아이다호주의 빠리 입니다 (Paris, Idaho).  인구 500명 정도의 작은마을.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었어 낮최고 기온이 20F 정도 이었네요.  그 추위에도 아무래도 심심했는지 소녀들이 동네산책을 하고 있었읍니다.  늘 느끼는것인데 시골사람들은 아무래도 더 순수하고 정감이 가는것 같아요, 아이나 어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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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마사 2017.01.01 13:51
    피사체에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대도 피사체가 웃을수 있게 만드는것도 재주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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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7.01.01 17:31
    제가 쓰고있는 모자가 재미있다고 해서, 따뜻하니 한번 써보라고 했읍니다.
    심심한시골마을의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저도 재미있었고...
    재주는 없어요, 그런데 재주를 한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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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2017.01.01 16:25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 참 좋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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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7.01.01 17:33
    쇠똥 굴러가는것만 보아도 꺄르르 할 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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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 2017.01.01 16:31
    보며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진입니다.
    발그레한 볼과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미소가 보기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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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7.01.01 17:38
    장갑도 안끼고, 그것도 치마만 입고 다니네요. 저 나이때는 추운줄도 모를까요?
    이야기를 해보니 저곳보다 더욱 촌구석에서 마실나왔대나 봐요. 그나마 큰 마을이라고 멋부리고 나왔나 보아요.
  • ?
    열_마_ 2017.01.01 16:48

    애고~~~ 시골처녀들의 웃음 좋네요. 감자골 정도 되는 곳인가요? ㅎㅎ 인구 500의 마을이면... 150가구 정도 살겠군요.  그 동네엔 뭐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도시명이 심상치 않으니... 조지아에는 ROME (인구 3만6천) 도 있답니다. 유적지 없는 ROME.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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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7.01.01 17:49
    감자골! 딱 들어맞는 말입니다. 이동네에는 그저 소말 키우고, 밭농사를 하는듯 하고... 그리고 법원이 있어고, 골동품파는 가게게 있었고..
    아이다호주에는 특이한 이름의 마을이 꽤 있네요. Moscow, Montpelier, Dobois 등등. 이런 산골마을에는 거의가 백인들만 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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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도라 2017.01.01 18:14
    유타배님 사진은 사는 곳의 사람 냄새가 나고 그곳의 정취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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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HOON 2017.01.01 21:16
    학생들 표정이 유쾌한 것을 보니 유타배씨님 모자를 뺏었나 봅니다.
    문뜩 남학생들에게서 이런 상쾌한 모습을 담을 수 있을까 한번 상상해봤습니다.
    안될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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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7.01.01 21:31
    어쩜, 저도 같은 생각을 해보았읍니다. 저는 비슷한 반응이었으리라 상상이 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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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누나끼 2017.01.01 22:52

    20도 인데 제가 45도 쯤에 입는 정도의 복장이네요.


    Street photography 에서 상대방이 호기심을 느낄만한 복장이나 소지품을 가지고 있으면 ice break 할 때 도움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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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2017.01.01 23:06
    저 멀리서 저 사람 누구야하며 수군데다가 용기내서 유타배씨님께 온 것 같은 데요,,,
    낯선 사람과 함께 금방 웃을 수 있는 소녀들은 이 도시에는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험악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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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7.01.02 21:36
    시골구경 끝나고 도시로 돌아오면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또 지지고 볶고 시작이다"
    시골생활이 신경안쓰고 평화롭게 살수있을것 같다고 드는 이 무식한 생각은 뭘까요? 그 추위에 밭에 나가 말똥을 안치워 보아서 그럴까요?
  • ?
    이쁜님 2017.01.01 23:43
    와~~~~~ 눈이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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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lzio 2017.01.02 20:58
    인구가 500명이면 사람만 봐도 좋은거겠죠??? ㅋㅋ
  • profile
    포토프랜드 2017.01.02 21:18
    이 동네의 순박하고 깨끗해 보이는 모습과 저 여학생들의 꾸밈없는 표정에서 오는 느낌이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 profile
    유타배씨 2017.01.02 21:40
    겨울이라, 그것도 눈이 하얗게 쌓여져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아날로그님 말씀대로 발그레한 얼굴에서 순박함이 느껴집니다.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7.01.03 10:33
    아이들 미소가 진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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