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도 어제저녁 보름달이 무척 청아하고 밝았습니다. 그런 보름달을 보는 날에는 (지금은 고인이신)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달빛 비치는 골목길로 오실 아버지를 기다리며 어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시고, 할머니 드릴 간식을 사 오시는 아버지가 오시면, 저희는 마냥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돌이켜 보면, 한 가정을 책임지는 아버지의 어깨가 무거웠으리라 생각됩니다. 보고 싶은 아버지가 오늘은 더 생각납니다

| Shot Location | 서울 |
|---|---|
| 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이곳도 어제저녁 보름달이 무척 청아하고 밝았습니다. 그런 보름달을 보는 날에는 (지금은 고인이신)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달빛 비치는 골목길로 오실 아버지를 기다리며 어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시고, 할머니 드릴 간식을 사 오시는 아버지가 오시면, 저희는 마냥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돌이켜 보면, 한 가정을 책임지는 아버지의 어깨가 무거웠으리라 생각됩니다. 보고 싶은 아버지가 오늘은 더 생각납니다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blue_ocean2 님에게 달린 댓글
언제부터인지 모를 오래된 전깃줄이
얽켜있는 골목길 , 이발소의 등이 희미하게 돌아가고,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발자국 소리가 어둠속에 잦아질때...
마음 짠한 가족의 얘기 ...
허지만 추억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에디타 님에게 달린 댓글
열_마_ 님에게 달린 댓글
청천 님에게 달린 댓글
포토프랜드 님에게 달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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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ul
사진을 보며 상상을 해봅니다. 이발소에서 하루종일 서서 고단하게 일하시다가 퇴근하시는 아버지...
제 아내가 간혹 저에게 귀뜸을 해줄때가 있습니다.
자기는 어릴때 아버지가 가끔씩 퇴근하면서 들고오셨던 통닭이 아버지에 대한 진한 추억이라며 퇴근하면서 아이들에게 뭐하나씩 가끔은 들고 들어오라고 말이죠.
출장에서 밤늦게 집으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놓치면 안되는 기회인것 같네요.
청천님 덕분에 아내, 아이들, 그리고 이제는 뵐수 없는 아버지를 떠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