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의 캠퍼스를 걷다가 바닥에서 STORM 이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의아하다 해서 학교 관리 관계자를 찾아가 여기에 왜 이 글자인가 하고 물을 수도 없고 ㅎ
일상 안에서 평온하게 잘 지내다 가도 시간의 굽이 굽이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감정의 폭풍을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아, 이럴 때는 반드시 서로에게 물빠짐의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했습니다.
이 글자 앞에서 서성서성 앞으로 뒤로 거닐다가 ...
이런저런 생각 ^^ 잠시 좀 해봤습니다.
오늘은 어쩐 일로 사진 올리기 작업에서
컴이 폭풍우 치는 날처럼 새까매지고
마우스가 일체 정지 파업을 일으키지 않았나 ... ?
참으로 기특한 날이었습니다. ( 오늘의 일기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