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 2일째.
비치가에서 밤새우고 새벽녘 블랙 프라이와 전쟁을 치른 후 돌아오는 길에 들른 챨스턴 다운타운.
너무나 생기 발랄한 투어리스트의 모습들이 너무 좋기도 시기스럽기도, 질투스럽기도 해 마구 담아 보기로...
딱 걸린 이분은 나중에 알고 보니 웨딩사진을 찍으시는 분인듯, 여기저기서 클라이언트 부부와 자주 맞닥뜨렸다.
챨스턴 다운타운은 웨딩스냅하기 좋아 여러 작가분들을 만났다.
브라이덜 샤워 팀들이 유난히 많은 곳으로도 알고 있다.
볼것도 찍을것도 많은 도시인듯해 나중에 1박으로 여행을 와도 아주 만족할 만한 곳.
소니 알포엔 지금까지 오래된 수동렌즈로 찍었는데 이번 은하수 출사를 위해 들인 보익 녹턴 21미리 점사의 성능을 시험해 보기도 아주 그만인 도시였다.
스트릿 사진과 일부 은하수 타임랩스를 보익으로 해 봤는데 만족할 수준이라 리턴할 필요성은 못느꼇고 앞으로도 소니알포와 단짝이 될 예정이다.
하이 메가 픽셀로 크롭하기도 아주 만족스럽다. 가까이 보이지만 사실 21미로 꽤나 멀리서 찍었던 사진을 크롭한 것으로 인물의 디테일까지 만족스럽다.

그럼 은하수 사진도 보여주셔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