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에서 송금하는 이민자들은
대부분 중남미 지역에서 가난때문에 공부를 할 기회가 없었던 젊은이들입니다.
우리 아들 또래 밖에 않된 젊은 이들이 꼴랑 몇백달러 번돈을
꼬박꼬박 고향의 가족들에게 송금하기 위해서 양식을 작성하는 이 젊은이들의 손을 보고 있으면.
기특하기도 하고 또 애처롭운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 Shot Location | 내 가게 |
|---|---|
| License Type | 사용동의 라이센스 |

저의 눈 -가슴- 머리로 느낌이 이어지는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의 애환을 제가 잘 알기에 페인트 묻은 굵은 손가락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땀내나는 콧김(?)까지 종이에 실려 고향에 보내지겠죠? ^^
예전에 동물의 왕국에서 본것인데요, 어느 늑대가 어린사슴을 잡아 죽이고, 그고기를 한입 물고 가서는 자기 새끼들에게 주더군요. 사슴새끼를 죽일때는 저 잔인한 놈이라 생각했지만, 또 엄마로서의 늑대는 또 그 모성애에 감탄하게 됐읍니다.
이청년도 우리에게는 스승이 될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