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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 댓글로 서마사님께서  5년전 글을 지우시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의 생각을 몇자 적습니다.

회원으로서 Staff분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복잡한 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쑤!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하는 조직이 회원들과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 회원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것과 컨텐츠가 손상되지 않게 관리해 드리겠다는 약속입니다.

혹시 이것이 이해가 안되시거나 생각이 다르셔서 삭제를 결정하셨다면 날짜를 좀 넉넉히 알려주세요. 제가 그동안 올렸던 사진, 글, 그리고 회원님들께서 저에게 주셨던 소중한 댓글들을 개인적으로라도 저장을 해서 간직하고 싶습니다. 


아사동 사이트가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넘었습니다.  한달에 몇십불짜리 웹호스팅으로 그동안 잘도 버텨왔습니다.

이제 웹호스팅으로는 한계가 왔나봅니다. 

독립 서버 유지 비용이 제가 알아본바로는 한달에 100불도 안되는데 이것을 마련하는 것이 정말 어려워서 그러신 것이면 일단 제 카드로 자동결제하게 놔두시고 혹시 도네이션이 들어오면 그때 저에게 주세요. 호스팅비용이 충분히 안들어오면 모자라는 금액은 제가 납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혀 안들어와도 괜찮습니다. 


아사동은 온라인기반 동호회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상 이전의 기록이 있어야 미래도 있는데 당장이 어렵다고 이전의 기록을 죽이는 것은 목마르다고 소금물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포탈에서 검색할때 아사동이 상당히 상위에 올라와 있는데 그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여러 컨텐츠가 있었겠지만 사실은 사진과는 전혀 관련없는 이 페이지가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 

http://www.asadong.org/bbs_free/90720

크루즈 여행에는 정말 참고가 많이 되는 귀한 정보입니다. 장가님께서 장문으로 써주신 정성에도 불구하고 5년이 지났으니 지우시겠습니까?


저는 이공님과 처음 출사를 가서 찍었던 가족사진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엄청 어색하게들 계셔서 살짝 농담을 해드렸더니 금방 얼굴이 달라지셨죠. 가끔 이 사진을 활용해서 사람들에게 찍는 순간에 대해 설명을 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진이 이공님과의 만남을 기억하게 하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http://www.asadong.org/gallery_event/70976

5년이 지났으니 이 사진도 못볼수 있겠네요.


출사갔을때 따라나선 아들과 저를 서마사님이 찍어주셔서 가끔 첫화면에 보일때가 있습니다.

대학으로 떠난 아들의 묵뚝뚝한 뒷모습에 슬프다가도 가끔 나오는 이 사진에 위로를 받습니다.

http://www.asadong.org/gallery_recom/100301

5년이 지났으니 이 사진도 앞으로 못보겠네요.


저도 압니다 제 사진이 엄청 궁상스럽고 촌시럽다는 것을 .  옛날 제 사진은 더 심합니다. 그 사진들이 지워진다고 생각하면 왠지 덜 부끄러워지는 듯해서 옛날 사진을 지우려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제 사진에 진지하건 가볍건 어쨌던 댓글로 쓰여지느라 소비된 회원님들의 시간과 정성을 생각하면 차마 제손으로는 지울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 못난 사진들도 그냥 그런대로 끌어 않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www.asadong.org/?_filter=search&act=&vid=&mid=gallery_free&category=&search_keyword=jichoon&search_target=nick_name


아사동의 5년전의 글과 사진중에도 공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귀한 정보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남겨지는 회원님들의 사진, 글, 정보들,  그리고 넋두리, 농담일지라도 5년뒤에도 역시 소중해질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믿습니다.

5년동안 남겨진 수천개의 회원님들의 귀한 글과 사진, 정보들(아니 정성이 담긴 댓글까지 계산하면 몇만개겠군요. )을  서버비 절약금액과 맞바꾸시려고 하시는 그 생각이 어떻게 나오시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한번 재고를 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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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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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ee 2017.08.28 16:51

    한사람이 부담을 지기보단 우리 다 십시일반 동참해서 아사동 싸이트를 잘지키고 운영되길 바랍니다. 좋은 해결책이 나올거에요 지춘님 ^^. 그 애정과 성실하심이 우리 아사동 사람들에게 ,특히 저에겐 마구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8.28 17:01
    아사동은 10년 넘는 세월을 모든 회원님들이 회비 부담없이 취미생활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 9년 동안은 운영진만의 회비만으로 충분히 서버를 유지할 수 있었고요. 하지만 이제는 서버 용량이 99% 정도 다달았기에 여러가지 방안중에 지난 5년전의 과거의 사진들은 지운다는 방안을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화일을 지운다고 해도 또 다시 올라오는 사진들 떄문에 6개월 후에는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될 수 밖에 없고요.
    가장 좋은 방안은 결국 용량이 큰 서버로 옮겨야 한다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결정을 운영진만의 회의에서 결정한다는것은 너무 성급했었던 결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 사진을 지우는 문제는 다시 운영진과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 성급한 결정 사과 드립니다.. 다시한번 재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포토프랜드 2017.08.28 17:36
    아사동 역사의 일부를 지우는 것에 저도 반대입니다.
    오래된 사진, 기록들 이야말로 더욱더 값진 것들인데요. 우리 회원들이 아주 조금씩만 힘을 합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 같으니 운영진 여러분들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아사동 회원들이 힘을 합해 도울수 있도록 구체적 방법만 알려주시면 그 다음은 회원님들이 잘 협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
    청아 2017.08.28 19:03
    이제 겨우 한 발을 들여놓은 사람입니다만...
    아사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위로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영리 단체를 10년동안 지켜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군가의 숨은 노력, 열정과 희생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요.
    (회원들도 많이 늘어나고 출사도 빈번해졌으니, 어느 때보다 운영진들의 고민도 많아졌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동안 운영진들이 수고를 하셨으니,이제는 모든 회원들이 함께 협조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말에 십시일반이라는 좋은 말이 있지않습니까?
    서로 협조하여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아사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사동을 만들고 가꾸고 잘 유지해온 지춘님을 비롯한 운영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에스더 2017.08.28 20:50
    요즘 아사동에서 서버 관련하여 말들이 오고가는 있는데 ... 일부 회원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이 도대체 뭔 소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주변에 서버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께 물어보았습니다.

    짧게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데이터 사용량 때문에 비싼 독립서버로 옮기는 것은 아주 미련한 짓이라고 하는군요... 소위 ISP라고 불리우는 인터넷 회사들이 처음 어느 정도까지는 비교적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용량이 초과되는 순간부터는 엄청 비싸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글같이 돈이 억수로 남아도는 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데이타베이스를 관리 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근 서비스 속도가 좀 느려진 것도 데이타 베이스 때문에 영향을 받았을 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하는군요.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가 너무 많이 저장돼 있으면 내용을 찾는데 시간이 더뎌진다고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오래된 데이타와 최근의 자료들을 분리하여 데이터베이스를 운용하면 되는 데 아사동 기술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같은 웹페이지들도 멀티로 만들어야 된다고 하고요.

    마지막으로 지춘님께서 아사동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줄은 모르는 것은 아니나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겪었던 불합리한 상황을 다시 만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profile
    JICHOON 2017.08.28 21:45

    일단, 저도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금 말씀하신 기술적인 부분들은 저희 아사동 서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대형 사이트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ISP문제(회선속도)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Data Center (서버)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아사동 서버 상황을 가장 잘 알고 계시고, 지금도 미국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에서 해당 기술업무로 종사하고 계시는 이공님의 기술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 profile
    JICHOON 2017.08.28 22:01
    그리고 과거에 어떤 것이 불합리하셨는지요? 혹시 제가 불편을 끼쳐드린 것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 것이 있으시면 공개적으로도 괜찮으니까 알려주세요.
  • ?
    에스더 2017.08.28 22:50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아사동 운영은 아사동에서 활동중인 여러 회원님들이 공동으로 책임을 나누것이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서 한 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예전에 지춘님 혼자 또는 기타 몇몇분에 도움에 의하여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 말이고요...

    이왕 말이 나온 기회에 한말씀 더 드리면,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사동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서도 아사동 운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스텝분께서는 아사동 서버 관리를 위한 도네이션을 유도하고자 하시는데, 이에 더 나아가서 멤버들께 회비를 부탁을 드리고 아사동의 운영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됩니다. ^^
  • profile
    JICHOON 2017.08.28 23:02
    아 예. 다같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독박으로 다 내고 싶지는 않아요. ㅋㅋ
    혹시나 서버 비용이 생각처럼 잘 마련이 안되면 제가 백업을 해드릴테니 염려마시고 추진해 보시라는 뜻으로 드린 말씀입니다.
  • profile
    공공 2017.08.28 23:03
    에스더님께서 아사동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주변에 여쭤보신 것 같은데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모른 상태에서 불필요한 일을 하셔서 완전히 잘못되고 엉뚱한 정보를 얻어 오셨군요. 그분이 하신 말씀은 아사동 서버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고, 아사동 서버 문제와 관련해서는 100% 틀린 답을 주셨네요.

    아마 에스더 님께서 현재 아사동 서버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시고 그냥 우문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분을 제게 소개 해주시면 제가 올바르고 정확하게 문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얼마전에 킵비지님께서 저와 지춘님 께 아사동 서버 문제에 대해 의논을 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에스더님께서 언급하신 그 "일부 회원님"들이 킵비지, 지춘, 그리고 저 입니다.
    왜람됩니다만 제가 현재까지 이쪽 IT 분야에서 20년을 넘게 일하고 있고, 킵비지님과 지춘님 께서도 이쪽 IT 분야에 오래 일을 하셔서 현재 아사동 서버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는 그 누구보다도 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킵비지님과 지춘님은 아사동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그 장단점이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문제는 그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특성상 아사동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웹호스팅 서버로는 더 이상 아사동 싸이트를 운영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현재 아사동 싸이트는 최저가/최소형 용량으로 서버 한대를 남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사동이 10년을 그리 버텨 온 것 입니다.
    기술적으로 더 궁금하시면 전혀 내용을 모르고 괜히 주위에 여쭤보지 마시고 킵비지님, 지춘님, 또는 제게 물어보시면 아주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에스더 님의 글을 읽고 저는 모든 아사동 스텝분들이 과연 에스님과 같은 인식으로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아주 심각한 충격과 우려에 빠졌습니다.
    설마 그렇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 이 글은 오직 에스더 님 개인 생각일 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사동 스텝이 아사동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것에 저는 늘 100% 지지를 하고 제가 필요하다 하시면 언제든지 시간을 내서 함께 했습니다. 아사동 운영에 필요한 결정들은 스텝이 협의하여 현명하게 결정하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5년전 글을 지우는 것)는 스텝분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집행 할 사안이 전혀 아닙니다. 아사동 글과 사진들은 회원 모두의 것이고 우리 모두의 소중한 추억들입니다. 이 문제는 회원들과 충분히 토론하고 소통을 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5 년전 글을 지우겠다는 일방적인 말을 듣고 얼마나 충격적이였는지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마치 제가 오래전 부터 써온 일기장, 그 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사진 앨범 등에서 5년 이상된 것을 찢어버리겠다고 그 누군가로 부터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그 심정이였습니다.

    에스더님 글을 읽고, 저는 에스더 님께서 어떤 관점으로 아사동 스텝 활동을 하시는지 심각하게 질문을 드립니다. 아사동을 그냥 단순한 친목 단체로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여쭤보고 싶군요. 아사동은 에스더 님께 무엇입니까?
    아사동은 여전히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사진 동호회 입니다. 아사동의 근거지와 근본, 그리고 활동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싸이트이고 싸이트를 중심으로 한 사진/글(콘텐츠)의 공유와 공감입니다. 아사동 싸이트 콘텐츠를 온전히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스텝이신 에스더님의 첫번째 의무가 아닐까요?

    제가 처음 아사동에 가입했을 때는 회원수도 적었고, 싸이트 활동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이제는 아사동 회원이 무척 늘고
    사진/글 포스팅 횟수가 그때와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많아 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사동 싸이트 활성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에스더 님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제 아사동이 제법 큰 조직이 됬습니다. 이제는 예전의 소규모 아사동 때와는 다른 운영을 해야하지 않을가요? 아사동 활동이 많이 늘었으니 그 규묘에 맞는 웹호스팅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요?

    현재 아사동 활동력으로 보아서는 내년되면 또 2 ~3년 이상 된 글/사진들을 지워야 할 텐데, 그러면 아사동에 남아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에스더님께서는 회원들이
    싸이트에 사진/글 올리는 것을 자제하길 바라시나요?

    5년전 것들을 지워버리겠다는  에스더님의 생각은 아주 즉자적이고 청산적으로 문제를 덥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장기적 시각으로 해결하려는 관점이 완벽히 결여된 생각입니다.

    저는 현재 아사동의 활동력으로 보아 한달에 100 불 정도하는 독립 서버를 사용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2016년 예산 보고를 살펴봐도 그 만한 예산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혹시 에스더 님께서는 아사동 추억과 기록이 한달 100불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만일 에스더님께서 아사동 추억과 기억을 위해 100불 정도 사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저도 지춘님과 함께 독립서버 유지 비용을 매달 "도네이션"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스더님께서는 이 문제를 아사동 내에서 공론화 시켜 회원들과 상의하고 회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면 5년전 것을 지우지 않고도 아사동 싸이트를 유지 할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아니면 아사동에 대한 개인적 집착과 욕심으로 회원들을 무시하고 회원들의 글을 일방적으로 지워버려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
    에스더 2017.08.29 00:06
    그런가요? ^^ 20년씩이나 일하신 전문가께서 하신 말씀이니... 그런데 업데이트한 서버에서 데이타 용량이 꽉 차면 어떻게할까요? 참, 또 업그레이드 하면 되는군요...

    어쨌든, 이공님께는 제가 이전에 지춘님과 아사동 서버에 관하여 이야기 했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한 말씀 드립니다. 당시 지춘님께서 시스템 업데이트의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을 하셨고, 저도 시스텝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면 해야된다고 말을 했고요. 단 업그레이드 하려면 미리 자금을 (최소한) 1년치는 확보해 놓아야 되니 신중하게 추진 되는 것이 좋겠다고 지춘님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몇몇분들의 주도하에 한달에 $100씩이나 되는 금액을 당장 내놓으라는 식으로 요 청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더구나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세분이서 임의대로 상의하시고 월 $100 서버로 이전해야 된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시는 것은 아사동의 회계 담당으로서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궁금한 점은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할 때 $100 옵션만이 유일한 해답인가 하는 점입니다. 혹시 고려해야 할 수 있는 다른 옵션들은 없는 것인가요? 혹시 다른 방법과 비교를 해보고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는 보셨나요?

    어쨌든 이공님께서도 말씀하셨 듯이 회원님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회원님들께 서버 업그레이드 건과 함께 아사동 운영 전반에 걸쳐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모든 회원님들의 참여를 적극 지지하며 또한 같이 아사동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profile
    공공 2017.08.29 00:28
    그렇죠,, 아사동이 엄청 커져서 회원이 엄청 늘어나고, 글/사진이 엄청 늘어나면 또 업그레이드 해야죠. 당연한 말씀입니다.
    설마 에스더 님께서는 아사동이 정체되길 바라시지는 않으시죠? 아마 아사동이 엄청 빠르게 발전한다고 하면 그때에는 자금 마련히 훨씬 쉬워질 테니
    에스더 님께서 걱정 않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좋아해야죠.

    당시 지춘님께서 하신 말씀은 아마 이리 급한 상태가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문제의 요점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서 집고 싶은데요, 요점은 이런 문제를 스텝분들이 회원들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지워버리자"라고 결정해 버렸으니, 제 급한 마음에 그것 만은 막아보자는 것 입니다. 그리고 누구 주도하에 한달에 100불씩 당장 내놓으라 했는지 알려 주십시요.

    저는 현재 아사동 시스템 담장자 분께서 제 의견을 여쭤봐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시장 조사를 하여 가장 "저렴"하면서도 앞으로 몇년간은 문제가 없을만한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니 임의대로 상의하지는 않았구요, 아마 다른 분들께 여쭤봐도 똑 같은 답을 얻을 것 입니다. 저는 스텝분들이 하는 일에 별로 관여하고 싶지 않는 회원입니다. 제 제안과 주장은 아주 다급한 마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의 의견 입니다. 스텝들이 이미 옛날 것을 지우기로 결정을 하셨다는데, 그리고 몇몇 회원분들께서는 옛날 글들을 지우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 어떻게 합니다.
  • ?
    에스더 2017.08.29 01:24
    걱정 안 합니다... 데이타 넘치면 그냥 업그레이드하면 되는건데요 뭐... 훌륭한 생각이십니다! ^^

    그리고... 문제의 요점을 이해 못하는 분은 이공님이신 것 같군요. 최근 회의에서도 서버용량이 올해 말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담당자의 이야기가 있었고, 이에 따라 당분간은 오래된 자료중 상황을 보아가며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갑자기 9월중에 업데이트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고, 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이공님이 관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실을 전달한 당사자는 이공님이 직접 알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아사동의 회계를 맡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상당한 자금이 필요되어지는 일의 진행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고 사려깊게 결정이 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profile
    JICHOON 2017.08.29 01:48

    원글을 썼던 사람으로서 대화를 좀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서로 대화는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취지를 충분히 설명 드렸고 이공님도 에스더님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충분히 말씀을 전해주신 것 같습니다. 혹시 더 기술지원이 필요하시거나 설명이 필요하시면 저나 이공님을 따로 불러주세요. 언제든지 원하시면 자세히 더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가뜩이나 바빠 죽겠다고 하시는 keepbusy님이 최근 한계치에 다다른 서버를 관리하시느라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이게 다 아사동이 요즘 더 재미있어진 덕분입니다. 우야노....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17.08.28 22:26

    아~~ 이런 문제가 있는지 몰랐네요. 제가 할수있는건 장터랑 정보개시판에 올렸던거 지웠습니다. 일단 지난 장터는 지워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데이터가 얼마 안되겠지만... 그리고 도네이션에 동참하겠습니다!

  • profile
    공공 2017.08.28 23:09
    글 삭제한다고 해도 문제 해결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혹시나, 다른 회원분들도 그리 생각하시면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당장 글/사진 지워도 문제는 해결 않됩니다.
    소중한 추억을 그대로 보관하셔요~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17.08.28 22:31
    지금 도네이션 질렀습니다!
  • ?
    에스더 2017.08.29 00:09
    에고~~빨리도 지원해 주셨네요.도네이션 감사합니다.^^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17.08.29 01:15
    문제가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17.08.28 22:33
    그런데 글들을 다 삭제하니 등급이 떨어졌네요... 비밀방에 다시 못들어가요 ㅜㅜ ㅋㅋㅋ
  • profile
    JICHOON 2017.08.28 23:05
    이런 착한분에게는 keepbusy님께서 뭔가 조치를 해주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한가지 비법을 알려드리면.... 5년전 글부터 하나씩 방문하셔서 열심히 댓글을 다시면 되요. 댓글 하나에 5점씸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33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17.08.28 23:11
    헐... 5점씩... 헐... ㅋㅋㅋ
  • profile
    JICHOON 2017.08.28 23:35

    이공님이 위에 글을 좀 쎄게 쓰셔서 제가 기가 죽습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보다 오가는 댓글들 자체에 서로 신경이 쓰이게 되지나 않을까 싶어 이 정도로 글을 마무리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부디 Staff분들께서 잘 결정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Staff분들도 아사동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셔서 결정을 하실터이니 어떻게 결정하시던 저도 아사동에 대한 애정은 변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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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3 아사동 사이트 파일수 관련된 문제에 대한 단순한 해법이 될 수도 있는 방안 지난번 아사동 서버와 관련한 댓글에 댓글을 달고나서 계속 찝찝한 것이 있던 차에, 더우기 이공님이 아사동 서버관리에서 손을 빼시는 척까지 하면서 간곡하게 부탁하시는데, 나 몰라라 할 수만은 없어서 좀 더 생각... 11 슬리 2017.09.05 186
3022 스케치 노트에 스케치 하는 사람을 보면 왠지 멋져 보이기에. 똥손 주제에 아이패드와 팬슬을 샀습니다. 뭘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냥 사진을 바닥에 깔고 막 쓱싹 쓱싹 해보았습니다.. 20분 동안 끙끙거리면서 첫 작품(?)을... 21 file 서마사 2017.09.04 206
3021 영화의 이해.. 이번에 제가 할 영상강의는 지금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된 봉준호의 초기작 단편영화 "지리멸렬(한국영화 아카데미 졸업작품)" 을 감상하고 그의 연출과 영상미학의 이해로 얘기할까 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에 ... 6 docubaby 2017.08.31 143
3020 드론강좌 2기 이번주도 지난번 연습했던 장소에서 시작 합니다 지난 주일날 개인 사정상 연습을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날 다큐베이비님이랑 둘이서 신나게 날렸습니다 간만에 날렸더니 너무 재밌더군요 이번주에는 제가 조립한 레이싱 드론을 테스트 하기위해 추가로 ... 6 ace 2017.08.31 108
3019 후지 카메라 사용자를 위해서... 9/9 토요일 아침/오후(?) 혹은 그 주 평일 저녁에 첫 모임을 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언제가 좋으신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9/9일 아침 10시에 로뎀에서 후지... 17 esse 2017.08.29 283
3018 지춘님의 글과 댓글을 보면서... 1. 아사동은 여러 회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타인에 대한 판단보다는 글의 핵심에 대하여 대화를 하는게 바람직하지 싶습니다. 2. 나만의 공간이 아니기에 중요하지 않은 글/사진은 삭제하여도 된다고 생각되지... 31 esse 2017.08.29 320
» 서마사님의 댓글을 읽고 몇자 적습니다. 아래 글에 댓글로 서마사님께서  5년전 글을 지우시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의 생각을 몇자 적습니다. 회원으로서 Staff분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복잡한 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쑤!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하... 23 JICHOON 2017.08.28 251
3016 질러보자꾸나... 요러코롬 질러 보시면 이따구 멧세지가 돌아옵니다.. 원래 9울7일이라는 날짜가 Release Date이라고 해서 질렀는데 그냥 Pre-ordered 라고만 하네요... 도착하면 한장 올려볼께요... 저의 마지막 니콘 카메라가 될 ... 7 file kulzio 2017.08.28 146
3015 영상 만들기... 영상이나 영화 만들기에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영화 감상이나 영화 만들기... 주변 이야기 .. 얘기할까 합니다.... 10 docubaby 2017.08.27 166
3014 keepbusy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 ...... 오늘 초저녁에 아사동 사이트가 왔다리 갔다리 됬다 않됬다해서 어쩐 일인가 했습니다. 아사동 접속이 안되면 불안 초초해지고,  수 분 간격으로 체크하며 안절부절 했네요. 알고보니 keep... 9 file 공공 2017.08.27 145
3013 후지 카메라 사용하시는 분들께... 후지 카메라 사용하시는 분들과 함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Q&A 및 실전 연습을 준비하려 생각중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 esse 2017.08.22 269
3012 Solar Eclipse 라이브 중계방송 Fernbank Science Center에서 YouTube로 Solar Eclipse를 생중계 합니다. (지금도 진행중) https://www.youtube.com/watch?v=UsKp9G8jg4U 11 포토프랜드 2017.08.21 101
3011 한인 페스티발 참여에 관하여 여름이 지나가나 싶더니 다시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사동 회원 여러분 !! 매년 추석이 가까워지면 한인회에서 한인 페스티발를 개최하여 동포여러분의 향수를 달래주곤 합니다. 이번 행사는 10월 7... 1 BMW740 2017.08.21 89
3010 동영상 편집 기초강좌 2회 25일 금요일 저녁 8시 로뎀 이번주 금요일날 로뎀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예약을 못해서 룸이 아닌 홀에서 강의 하느라 진행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시간도 너무 늦게 해서 돌아오는 금요일 08/25/2017 강의 시간은 저녁 8시로 했습니다. 1회 강... 4 ace 2017.08.19 107
3009 멕에서 화일 가져오기 맥킨토시에서 화일 올 선책 할려고 하면 안되는데 그 이유를 알고 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PC로 옮겨 다시 할려니 번거럽네요. 5 Edwin 2017.08.19 98
3008 드론강좌 2기 연습장소 변경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침 일찍 나오셔서 연습 하는 열정이 정말 대단 하십니다 그래서 좀더 좋은 장소로 변경 하고자 하니 내일 아침 7시 까지 아래 장소로 오시기 바랍니다 혹시 간의 의자 있으신분들은 의자 가지고 오시면... 2 file ace 2017.08.19 62
3007 애틀랜타를 떠나며... Leaving Atlanta... 9월2일 토요일 회원분들 뫼셔요~~ 저희 집은 Winthrop Cir이라는 길이 한바퀴 뺑~~ 돌아 다시 나가는 원형 길입니다. 주차는 남의 집 주차장 진입로만 막지 않으면 저녁에는 주차를 하셔도 문제는 없어요.  그래도 Marietta까지 길이 머시다면 창고식... 95 file kulzio 2017.08.18 708
3006 부고.......구름님 어머니 별세 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선선해졌지만 한낮은 그래도 많이 덥습니다. 우리와 같이 회원으로 활동하시는 구름님 어머니께서 별세하셨답니다. 구름님과 유가족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이라도 전... 26 BMW740 2017.08.18 125
3005 동영상 편집 기초강좌 개설관련 추가공지 많은 분들이 동영상 편집에 관심이 있는거보고 놀랐습니다 원안은 기초만 할려고 했는데 일단 진행 하면서 추이를 보고 더 할수 있으면 같이 좋은 영상 만드는 방향으로 했으면 합니다 내일 08/18/2017 금요일 저녁 9... 4 ace 2017.08.17 102
3004 글을 지우면서... 자유게시판에 필요없는 글들을 지우면서 한결 마음이 가뿐해지네요~  쪽지도 모두 삭제했습니다.  왠지 오랜만에 방 치우는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어쩌면 무소유의 느낌도 들고요.  This message will self destru... 19 esse 2017.08.16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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