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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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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JICHOON 2016.04.05 10:08

근육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는 사진... 참 좋습니다.
거기에 표정까지 담기니 재미도 있구요.
애완용일까요? 식용일까요?

댓글
유타배씨 2016.04.05 10:26

처음에 쪽지로만 읽었을때는 우리아들 근육 이야기인줄 알았읍니다. 그러니 "애완용일까요? 식용일까요?" 하는 말에 아주 이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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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HOON 2016.04.05 10:26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덕분에 아침이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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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왕언니 2016.04.05 13:07

빵~~~~~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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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 2016.04.05 10:21

애완용일지는 모르지만 도살장으로 끌려가길 버티는 것 같이 끄는 사람이나, 버티는 동물이나 필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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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 2016.04.05 10:32

팔려가는것 같아요. 저 작은 돼지가 어찌나 힘 좋게 버티는지. 그 꽥꽥하는 소리까지 담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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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사 2016.04.05 11:46

돼지 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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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_ocean 2016.04.05 11:59

요즘 삼겹살을 마니 먹었었는데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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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왕언니 2016.04.05 13:08

아저씨 표정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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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 2016.04.05 17:12

저 돼지녀셕이 말을 안들어 애를 먹고 있었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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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s 2016.04.05 13:39

제가 한때 돼지엄마였어요.
돼지새끼받고 이빨자르고 예방주사놓고
잠못자면서 살피고 젖물리고 꼭 힘없는애가있어서...
돼지들이 얼마나 똘똘한지요. 밥때는 어찌그리 정확히 맞추는지....ㅋㅋ
깨끗한거 좋아하는 애들이에요.

이사진 한장으로 까마득히 잊고살았던
그시절이 좌르르 스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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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 2016.04.05 17:21

언제까지 시골에서 사셨나요?
가끔하는 생각인데, 시골에 어린시절을 보낸분들은 행운을 안고 태어나신것 같아요. 그당시는 하루하루가 힘들지언정, 저 같이 도시에서만 자란 사람들에게는, 정말 돈주고도 살수 없는 아주 귀중한 산 경험을 하실수 있으셨으니까요. 제가 막연하게 그 고생을 모르고 하는 환상적인 생각들일지도 모르지만요.
돼지엄마 홉스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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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s 2016.04.05 19:08

초등학교 시절인데 그게 평생을 그리워하는 고향이되네요.
그 시절이 젤 행복했던거같애요.
가제잡고 다슬기잡고 산으로 들로 먹을거 많았고.
참외서리 복숭아서리 냇가에 철푸덕앉아 씻어먹던 그맛은.....
그런 끈끈한 정은 도시서만 자란사람들의 상상그 이상이죠.
지금도 그 논두렁 그산속에 흐르는 냇깔에서 가제잡는
그런 꿈을 꾼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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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나끼 2016.04.05 19:22

문외한이 질문드립니다.

왜 돼지새끼 이빨을 잘라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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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s 2016.04.05 21:21

돼지는 태어날때부터
송곳니가 뽀쪽하게 발달돼있어요.
그래서 젖먹을때 엄마젖을 물어뜯어서
어미가 아파서 새끼를 걷어차요. 그럼 새끼가 위험해서
꼭 송곳니를 낳자마자 짤라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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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 2016.04.06 10:12

그렇군요. 이런 이야기를 누가 알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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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빈잔에 2016.04.05 14:00

에고....잘가 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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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타 2016.04.05 18:56

저 남자분의 걱정스런 힘겨운 눈빛과 힘을 받쳐주지 않는 먼지끼고 허름한 슬리퍼에 대한 연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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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 2016.04.06 10:12

저도 저 슬리퍼에 눈이 많이 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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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나끼 2016.04.05 19:30

그 베트남 마을이군요. 옷을 보면 추운 것 같고, 신발을 보면 더운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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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씨 2016.04.06 10:15

저곳은 산속마을이라 베트남치고 좀 추웠었읍니다. 그네들이 가난하여 제대로된 신발을 사기가 어렵다 하더군요. 아이들이 저런신발 신고 다니는것이 좀 더 안스럽게 느껴졌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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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2016.04.05 19:50

아이구,, 아사동 대문 썸네일을 보고 개를 끌고 가는지 알고 깜딱 놀랐습니다..
저 뒤에 서 사람들 표정까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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