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2018.02.09 17:38

Pieta

max
조회 수 88 추천 수 2 댓글 5
Extra Form
Shot Location Vatican City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_C2A9682.jpg



바티칸 씨티내 미켈란젤로의 명작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대리석으로 이런 느낌을 낼수 있는지 참 대단합니다.  프로포션이 비정상적인데도 전체적으로 전혀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미켈란젤로가 의도한 대로 50대의 여성이 아니라 30대의 아름다운 마리아를 표현했다 합니다.  여러가지 의미와 해석이 많은 작품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광활한 대지와 자연을 대하면  인간의 존재가 참으로 작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더 낮아지고 겸손해져야 하고 자신의 아집과 자아를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한번씩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를 가지려 노력한 적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개미굴을 헤치고 다니는 개미가 아니라 커다란 하늘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고 낮아지려는 마음이 필요하기 때운이었습니다.

자신의 앞과 뒤밖에 볼줄 모르는 우리는 드넓은 하늘을 보며 용서하고 겸손해 지며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높아지려면 낮아지고 커지려면 작아지고 남에게 높임을 받으려면 먼저 남을 높여주라는 황금률의 원칙을 이 작품을 보면서 간직해 보려 합니다.


결국 용서하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먼저 용서받기보다는 용서하는 마음이 시급한 시대입니다.


아낌없이 모든 걸 우리에게 주는 자연을 보기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길 기대하며 자연을 닮아 가려는 마음 기대해 봅니다.


Who's max

profile

인간과 자연을 알아가는 것.  내게 사진은 그런 것이다. 

Atachment
첨부 '1'
  • profile
    판도라 2018.02.09 20:51
    피에타네요.... 강한 대리석이지만 마리아의 참담하고 슬픈 마음을 부드럽고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다는 자체가 경이로왔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여행 수첩 다시 뒤적여 보아야겠어요 ~
  • profile
    파랑새 2018.02.10 05:55
    사진도 좋치만 글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 profile
    서마사 2018.02.10 10:47
    돌이 저렇게 빤짝빤짝 부드럽게 보일수가 있네요..
  • profile
    보케 2018.02.10 11:21
    죽은 아들을 안고 있는 저 표정은 용서한 사람의 모습일까요... ㅊㅊ 드립니다.
  • profile
    공공 2018.02.10 15:43
    대리석으로 저리 섬세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감탄이 나올 뿐입니다,

자유갤러리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1. 비오는 날 아침 저녁

    11Feb
    by 서마사
    2018/02/11 by 서마사
    in 생활
    Views 71  Likes 4 Replies 8
  2. 2월 과제 "비 오는 날"

    10Feb
    by keepbusy
    2018/02/10 by keepbusy
    in 과제사진
    Views 172  Likes 0 Replies 1
  3. 봄비에너도젖고나도젖어...

    08Feb
    by 파랑새
    2018/02/08 by 파랑새
    in 동물
    Views 66  Likes 0 Replies 3
  4. 비오는 다운 타운

    08Feb
    by 서마사
    2018/02/08 by 서마사
    in 미국
    Views 62  Likes 0 Replies 2
  5.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III.

    07Feb
    by keepbusy
    2018/02/07 by keepbusy
    in 자연/풍경
    Views 79  Likes 0 Replies 3
  6. 난간을 붉게 물드린 노을빛

    06Feb
    by jim
    2018/02/06 by jim
    in 자연/풍경
    Views 76  Likes 0 Replies 5
  7.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다.

    06Feb
    by 서마사
    2018/02/06 by 서마사
    in 생활
    Views 82  Likes 1 Replies 3
  8.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2

    06Feb
    by 포토프랜드
    2018/02/06 by 포토프랜드
    in 여행
    Views 87  Likes 0 Replies 5
  9.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06Feb
    by keepbusy
    2018/02/06 by keepbusy
    in 자연/풍경
    Views 51  Likes 0 Replies 2
  10. Skyscraper windows cleaner

    05Feb
    by 공공
    2018/02/05 by 공공
    in 생활
    Views 67  Likes 0 Replies 3
  11. pga show 의 사람들

    01Feb
    by 이쁜님
    2018/02/01 by 이쁜님
    in 문화/예술
    Views 67  Likes 0
  12. 가장 좋은 사진기는..

    01Feb
    by keepbusy
    2018/02/01 by keepbusy
    in 자연/풍경
    Views 53  Likes 0 Replies 2
  13. 진 자리 마른 자리 . . .

    31Jan
    by 에디타
    2018/01/31 by 에디타
    in 생활
    Views 111  Likes 0 Replies 5
  14. 백조 (Swan)의 속사김

    29Jan
    by jim
    2018/01/29 by jim
    in 동물
    Views 65  Likes 0
  15. 비오는날은 왜 낯설고 멀기만한지...

    28Jan
    by 파랑새
    2018/01/28 by 파랑새
    in 생활
    Views 64  Likes 0 Replies 2
  16. 팔라죠 베키오 광장 앞의 석상 1

    27Jan
    by max
    2018/01/27 by max
    in 여행
    Views 115  Likes 0 Replies 1
  17. 아들이 공부하는 자세

    27Jan
    by 공공
    2018/01/27 by 공공
    in 생활
    Views 125  Likes 0 Replies 8
  18. 세월속에묻혀버리는사진들...

    26Jan
    by 파랑새
    2018/01/26 by 파랑새
    in 자연/풍경
    Views 72  Likes 2 Replies 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218 Next
/ 218
aaa